파주 맛집 - 운정 파스타 맛집_ 브롯 (BROT)
2023.05.26 <금요일>
저랑 신랑이 모처럼 평일에 휴무가 맞았어요.
어떤 맛있는 걸 먹으러 갈까 고민하다가
제가 파스타가 땡길때 주로 가는 브롯에 가기로 했어요.
아주 애정하던 파스타집인데 최근에 매장 리뉴얼로 한동안 가지 못했답니다.
어찌나 가고 싶던지 ㅠ.ㅠ
#파주맛집 #운정맛집
#파스타맛집 #분위기있는레스토랑
정기휴무 (매주 월요일)
화~일
영업 시간- 11:00 - 20:5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30
라스트오더- 19:30
031-946-4566
유럽피언감성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브롯-
외부 모습
매장 리뉴얼로 외관도 엄청 멋있게 변신했어요.
전에도 아기자기했지만 좀 더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변신 뿅!
내부 모습
리뉴얼 후에 네이버 예약이 가능해져서 저도 네이버로 첫 타임인 11시에 예약 후 입장했어요.
11시 예약자가 풀이어서 입장하자마자 나머지 손님이 들어오시기 전에 후다닥 찍었어요.
좌, 우에는 이미 손님이 착석하셔서 찍지 못했지만 테이블이 더 많답니다.
내부에 빵도 판매했었는데 그 자리도 테이블을 놓아서 좌석이 조금 더 늘어났더라고요.
전체적으로 공간 정리를 해서 더 넓어져 있었어요.
신랑 뒷모습이 보이네요 ㅎㅎ
메뉴판
테이블마다 메뉴판이 있어서
메뉴를 고른뒤에 앞으로 가서 선결제하면서 주문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블로그에 올린다는 핑계를 대면서 저는 3가지 메뉴나 주문했답니다. ㅋㅋㅋ
주문 메뉴
' 버섯 샐러드 ' 17,500원
- 4가지 버섯, 새우, 호두, 방울토마토, 그린올리브
버섯이 종류별로 올라간 샐러드는 처음 먹어보는데 부드러운 것, 바삭한 것 식감이 다양해서 맛있었어요.
사실 버섯은 고기든 샐러드든 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메뉴 선택을 잘 한 것 같아요. 자칫 양상추만으로는 심심한데 방토와 새우 4가지 버섯이 어울어지니 훨씬 맛있었어요.
' 새우 미나리 파스타 ' 18,500원
- 오일소스, 미나리, 새우, 엔초비, 페페론치노
신랑은 미나리 향이 강하다며 신혼초에는 싫어하더니 요새는 곧잘 먹는답니다.ㅎㅎ
신랑이 고른 메뉴인데 감바스의 오일 베이스와는 다르게 조금 더 묵직한 느낌을 주는 파스타였어요.
아마도 지금 메뉴를 읽어보니 엔초비 덕분인가봐요. 새우가 듬뿍 들어가서 소스에 촉촉하게 묻혀서
미나리와 함께 하니 향이 입안에 가득 퍼지는 파스타였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브롯 리뉴얼 전에 감바스를 너무 사랑한 1인으로서 감바스가 메뉴에서 없어진게 아쉬웠다는요 ㅠ.ㅠ
' 빠쉐 파스타 ' 20,000원
- 매콤한 토마토 소스, 새우, 가리비, 모시, 바지락, 페페론치노
매콤한 토마토 소스를 사랑하는 제가 고른 메뉴입니다.
술도 사랑하지만 해장에 어울릴 것 같은 파스타도 사랑하는데요.
매콤한 토마토 소스는 사랑입니다.
진짜 맛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새우 미나리 파스타보다 이게 입맛에 맞았어요.
또 먹고 싶네요. ㅋㅋ
신랑은 음식 남기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3가지 메뉴를 잘 안 시켜주는데요.
이 날은 블로그를 핑계로 제가 3가지나 주문을 했어요.
역시 제 최애 파스타 집답게 리뉴얼 된 메뉴도 너무 맛있었어요.
그래서 둘이서 양 많은 3가지 메뉴를 거의 다 먹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많이 남기면 다시는 3가지 안 시켜줄까봐 그런것도 쬐끔...ㅋㅋㅋㅋㅋ
그치만 브롯은 정말 제가 맛 보증!!!!!
물병 조차도 더 예쁘게 리뉴얼 되었기에 한컷 남겨왔습니다. ㅎㅎ
꼭 예약하고 가세요.
평일 11시지만 예약이 항상 꽉 차서 예약없이 오시면 웨이팅 하셔야 합니다.
리뉴얼 전의 브롯도 예쁘고 메뉴가 맛있었다면
리뉴얼 이후의 브롯은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운정에서 파스타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모르는 분이 없지 않을까요? ㅎㅎ
오랜만에 배달 음식이 아닌 신랑과 예쁜 곳에서 식사하니 기분도 너무 좋았답니다.
식사 후에는 캠핑 용품 구경을 갔는데 블로그에 캠핑 관련 용품 리뷰도 올려보고 싶어요. ㅎㅎ
#내돈내산